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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중에서도 가슴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칼로리가 2/1밖에 되지 않고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도 칼로리가 훨씬 낮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찔까 봐 육류를 꺼리는데 자칫하면 단백질이 부족해져 허약해질 수 있다. 닭 가슴살은 이런 면에서 안심이다.

닭

무엇 때문에 닭고기가 근육을 만들어 주는 건가?

근육을 비롯한 인체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단백질이다. 그런데 단백질 대사가 이루어지려면 비타민B6가 보조 효소로 작용을 해야 한다 닭고기에는 질이 좋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B6도 아주 풍부하다.

또한 닭고기에는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근육 형성에 탁월하여 심장까지 튼튼!

닭고기에는 비타민B가 아주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B는 다른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근육 조직 중에 상당량 저장된다.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심장도 튼튼하게 한다.

『동국세시기』라는 조선시대 세시풍속 책에는 “정월 초하루 벽 위에 호랑이와 닭 그림을 붙이면 모든 액이 물러난다.” 하고 나와 있다 호랑이와 나란히 있을 정도로 닭은 '힘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훌륭한 고단백 식품.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머리카락, 피부, 손톱, 뇌의 기능 유지와 성장에 관여한다. 몸의 곳곳에서 쓰이는 만큼 단백질이 부족하면 신체조직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어렵게 되는데. 날이 더워지면 땀을 많이 흘리고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셔 체내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

식욕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 몸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식중독이나 각종 전염병에 걸리기도 쉽다.
이렇게 더위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안의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이 소모되는데. 따라서 여름이 되면 더욱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여름 보양식 영계백숙.

닭고기는 훌륭한 고단백 식품으로 특히 영계가 좋다. 영계란 알을 낳기 전인 생후 약 6개월 이전의 닭을 말한다. 5개월에서 7개월까지의 영계가 영양가가 가장 높으며 너무 어리거나 알을 낳은 닭은 육질이 질기고 영양가도 떨어진다.

영계백숙은 어린 닭을 주재료로 하여 찹쌀, 밤, 대추, 마늘을 넣어 만든다 영계백숙에 인삼을 넣으면 삼계탕이 되는데 인삼은 학명이 '파낙스 진성으로 파낙스가 그리스어로 '만병통치약'인 만큼 삼계탕은 닭고기와 여러 생리적 효능을 가진 인삼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여름 보양 음식이다.

닭

이런 사람은 닭고기를 피하라.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고단백 식사를 오랜 기간 하면 단백질 분해 산물인 요소를 처리하기 위해 신장에 무리한 부담을 주기 쉽다.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도 2세까지는 먹지 않는 게 좋으며 닭고기 외에도 달걀, 우유, 콩 등은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는 부위별로 나눠서 하라.

닭고기는 부위마다 효능이 다르다. 다이어트를 원하신다면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은 가슴살로 요리해 드시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다리와 날개에는 지방이 많아 다이어트에는 적이다. 하지만 날개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주니 피부 미용을 생각한다면 날개를 드시는 게 제일 좋다.

근육질 군인의 용맹 상징물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 하는 명언을 남긴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의 친구 크리톤에게 이런 유언을 남겼다. "우린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을 빚졌네.. 잊지 말고 갚아 주게."아스클레피오스란 의술의 신으로서 당시에는 병이 나으면 감사의 의미로 신에게 닭을 바쳤다. 죽으면 병에서 해방되어 영혼의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되니 감사의 뜻으로 닭을 바치라는 유언이다. 로마에서는 병사들이 행군할 때 닭을 가지고 다니며 전쟁의 결과나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으며 닭을 근육질 군인의 용맹 상징물로 여겨 방패 등에 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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