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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감기에 좋아요!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많은데요, 비타민C는 스스로 감기바이러스에 공격을 가하기도 하고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활동의 주 멤버인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과 치료에 아주 좋습니다 !

콩나물
콩나물

콩나물의 효능.

콩에서 싹이 나 콩나물이 되면 콩 자체에는 없었던 비타민C가 생성됩니다. 새싹이 난 후 5~6일 동안이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으니 길러서 이 기간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콩나물은 주로 익혀 먹는데 그러면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나?
콩나물의 비타민C는 익혀도 50% 이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리된 음식으로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열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파괴되니 너무 오랜 시간 가열하지는 마세요.


콩나물을 먹으면 키가 쑥쑥 큰다?정말인가?
콩나물을 먹는다고 해서 키가 크는 것은 아닙니다. 콩나물의 생긴 모양을 보고 그런 추측을 한듯합니다. 하지만 콩나물에는 비타민C, B와 키가 잘 자라기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니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합니다.

풍부한 비타민C
콩나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특히 콩에서 싹이 나 콩나물이 되면 비타민C가 많이 생성됩니다.
콩나물무침 한 접시에 어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반 정도가 들어 있을 정도랍니다.이런 비타민C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지요.콩나물은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비타민C와 무기질도 풍부해 나물과 국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콩나물죽을 1년 먹으면 그만큼 그 해의 다른 곡식들을 먹지 않아도 되서 1년 양식이 밀린다는 속담도 있답니다.

숙취 해소에 만점!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그래서 숙취 예방과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해장국의 재료로 콩나물을 주로 이용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양가 외에도 시원한 맛으로 콩나물을 따라갈 음식이 없어 해장국의 재료로 더욱 사랑받고 있습니다.

허기와 질병을 다스리는 콩나물.


태조 왕건은 고려 초대 왕으로서 뛰어난 정치력과 덕망으로 고려 왕조 창건과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루었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궁예와 견훤 등 주변국과의 전쟁이 잦아 군사들이 식량 부족으로 허덕이며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이 때 태조가 콩나물을 냇물에 담가 두었다가 군사들에게 배불리 먹게 해 주었다. 군사들은 콩나물을
먹어 허기와 질병을 다스렸고, 후세에도 비타민이 부족한 병사들에게 신선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콩나물을
많이 사용하였다.

눈 깜짝할 사이 쑥쑥 자라는 콩나물.


콩나물이 잘 자란다는 것을 알아도 그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콩을 불려 시루에 안치고 검은 보자기를 덮은 뒤 하루에 두 번씩 물을 주면 처음에는 언제 싹이 나나 하지만 어느 날 들춰 보면 어느새 쑥 자란 콩나물이 빼곡히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콩나물을 먹으면 키가 쑥쑥 큰다.'하고 말했지요.

아무 콩이나 콩나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콩나물이라고 부르는 것은 크기가
작은 쥐눈이콩 서목태)을 불려서 싹을 낸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검은콩으로 콩나물을 키우기도 합니다.

콩나물죽을 1년 먹으면 1년 양식이 밀린다.
한국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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