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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황화 아릴 이라는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자양강장,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남성 정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 기능 회복.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 효과도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시켜줍니다.

부추
부추

부추의 효능.

특히 봄 부추가 좋다!!
봄철에 비늘줄기에서 잎이 여러 가닥 나오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너무 세져서 질기고 맛과 영양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밤에 비가 내릴 때, 봄 부추를 따서 요리를 하면 자양에 유효하다.” 했습니다.

스태미나는 나의 것!
『본초강목』에서는 부추를 '온신 고정(腎精)'이라 합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신(腎)을 신장만이 아니라 고환, 부신(副腎) 등 비뇨 생식기 전반을 일컬었기 때문에 "온신 고정'이라고 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 기능을 좋게 한다는 의미이지요. 우리 속담에 “부추 씻은 물은 버리지 말라."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 하는 말이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독특한 향이 암을 예방한다!

부추에서는 독특한 향미가 나는데 이 향미 성분인 아릴설파이드가 소화 작용을 돕습니다. 서양에서는 이 냄새 때문에 부추를 먹지 않았는데요, 이 방향 성분은 강력한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고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켜 특히 위암, 대장암, 피부암, 폐암, 간암 등의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영양 만점 부추는 다른 파에 비해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 지방, 당질이 많으며 철분, 인, 칼슘 등의 무기질, 비타민A, B, B, C 등이 풍부합니다.

부추
부추


부추의 혈액순환 효과

부추 효능 중에서 당연 1등이 바로 혈액순환 효과인데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칼륨 성분이 혈관 안에 있는 노폐물과 칼슘을 배출해줍니다. 또 혈관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부추를 '게으름뱅이 풀'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씨를 뿌린 후 신경 써서 돌보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게으름뱅이도 키울 수 있는 풀이라는 뜻과 남자들이 부추를 먹으면 부부 사이가 좋아져 안방에서 나가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와 도가에서는 염교(달래), 파, 마늘, 생강과 함께 부추를 오신채(五辛菜)라 하여 수도하는 사람이 먹지 말아야 할 식품으로 정했습니다.

부추 먹는 법.

부추 향이 부담스러워서 못 먹는다?
부추 같은 냄새가 강한 채소를 요리할 때에는 참기름으로 볶거나 무치면 냄새를 감출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참기름은 부추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주고 참기름의 고소한 향은 식욕을 돋워 주기도 하니 더욱 좋지요.

날것이 더 좋은가요.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은가요?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살짝 익혀 먹으면 부추의 매운 냄새와 맛을 없앨 수 있어 좋습니다.

부추 부작용.

부추는 성질이 따뜻한 야채로, 체열과 위산, 역류성 식도염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서태후도 즐겨 먹었다고 한다.

부추는 한문으로 양기초(陽氣草)'라고 하는데요, 중국의 여걸 황후 서태후가 붙여 준 이름입니다. 부추를 먹고 나면 강장 효과가 있어 일은 안 하고 딴생각만 밝힌다는 데서 양기 초라 부른 것이지요.

휘종 황제가 자녀를 많이 낳은 이유.

왕보다 화가로 더 유명한 중국 송나라의 휘종 황제는 주색잡기에 별로 흥미가 없어 20대가 지나도록 자녀가 셋 밖에 없었다. 서른이 될 무렵 자녀를 많이 둔 어느 농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농부의 왕성한 정력의 근원은 부추라는 것이었다. 부추의 씨앗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스태미나에 좋은데 이를 들은 휘종 황제는 그 이후로 부추를 많이 먹었고 단숨에 자녀를 두 자릿수로 늘렸다고 한다. 부추의 위대한 스태미나가 자손을 번창하게 한 것이다.

부추
부추요리

강장 효과를 위한 부추 부침개.

부추 부침개는 중간 불로 천천히 익혀라!!
부침개에는 너무 센 부추는 맛이 없으니 세지 않은 부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침개를 부칠 때에는 불 조절도 중요한데요, 불이 너무 세면 겉은 타지만 속은 안 익기 쉬우니 중간 불로 천천히 익혀야 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부추 부침개를 부추 부치개 라고 하는데 소금 대신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고 독특한 향을 내는 방아 잎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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