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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변비에 효과가 있는 다시마는 황갈색 또는 흑갈색의 해조류로 다시마는 전체의 절반 이상이 당질로 이루어져 있다. 당질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변비 치료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시마
다시마

다시마의 효능.

장수 마을 필수품!
일본에서 다시마는 경사스러운 일에 빠지지 않는 길조 식품이다. 다시마는 더운 오키나와 풍토에 잘 어울려 태풍이 올 때마다 비상식량으로 귀하게 사용된 역사가 있다. 장수 마을에서도 다시마를 빼놓지 않고 먹는다. (다시마 일본어?)
다시마로 국물을 내어 먹을 때는 국물을 낸 후에 건져 버리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게 좋다.

다시마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수분과 결합하여 부피를 증가시켜 섭취한 음식이 위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길게 해 준다. 또한 천천히 소화·흡수되도록 하여 오랫동안 배 부른 느낌을 느끼게 해 준다. 이로 인해 과식을 방지하고 결과적으로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쾌변은 장수의 필수 조건!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면 소장에서는 영양소가 흡수되고 대장에서는 주로 수분이 흡수된다. 나머지는 대변으로 직장에 도달하면 직장의 벽이 넓어지면서 변의를 느끼게 되는 것이 배변의 원리이다.
그러나 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대변이 장에 장기간 머물러 수분량이 줄어들며 변비가 생기게 된다.

예로부터 쾌변을 장수의 필수 조건으로 꼽았는데 다시마처럼 식이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해 주어 쉽게 변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노화를 막는다는 게 가능한 이야기인가?
예로부터 미역이나 다시마는 피를 깨끗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다시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피부를 맑게 하니 노화를 막는다.

다시마
다시마


노화를 막는다면 젊은 사람은 먹을 필요 없나?
그렇지 않다. 요즘은 젊은 사람도 성인병이 많이 있다. 다시마의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준다. 혈전을 막아주는 성분도 있어 혈액 순환을 좋게 하니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여자들에게도 좋다고 하던데.
다시마는 변비를 예방하고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도와 갑상선 질환을 예방한다.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 주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니 여성에게도 매우 좋다.

다시마
건조다시마

불로초 다시마.

중국을 통일했던 진시황제는 아방궁을 짓고 궁녀들과 불로장생을 누리며 영원히 살고자 했지만 아방궁이 완성되기도 전에 5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살아 있는 동안에 언제나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는 어느 날 그의 사신에게 동쪽 한반도에 있는 조그마한 섬인 제주도에 가서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명령하였다. 그때 사신이 구해 온 불로초가 바로 다시마라는 기록이 있다. 다시마는 지구 상 최초의 풀'이라고 해서 '초초(初)'라고도 부른다.

다시마를 진시황제에게 바쳤다.

진시황제는 늙지 않고 오래 살고 싶어 했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런 진시황제에게 흔한 다시마를 바쳤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마에 들어 있는 알긴산이라는 해조 섬유소와 다양한 무기질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 주는 효과가 있다. 그야말로 무병장수를 원했던 진시황제가 바라던 식품이다.

이런 다시마를 골라라
우선 한 장씩 반듯반듯하게 겹쳐서 두껍게 말린 것이 좋다. 둘째로 빛깔이 붉게 변하지 않고 잔주름이 없어야 좋은 다시마이다. 셋째로 색은 검은색이면서 약간 녹갈색을 띤 것이 좋다. 좋은 다시마라 해도 주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다시마 먹는 법은 조리할 때는 깨끗한 헝겊으로 두드려 편편하게 편 후 소금기를 털어 내고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조리 후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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