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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효능은 85%의 수분과 10% 당분 5%의 유기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기산이 피로를 해소하고 열을 내려 갈증을 해소하고 소화를 돕고. 유기산 성분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설사와 복통에도 좋고 매실이 소화액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다.

매실의 효능.

여름에 좋다!
매실은 소독, 살균 작용으로 유명하다.
『본초강목』에는 매실이 종기와 담, 뱃속의 벌레를 없애고 술독, 물, 물고기 독을 푼다고 나와 있다. 매실 연구로 195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영국의 크레브스 박사도 매실이 배탈, 설사,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의 성장을 막고 항균작용을 한다고 발표했다.

매실
매실


이런 살균과 해독 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고 유기산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니 그야말로 여름에 그만이다.

식중독 예방에 좋다!
매실에 있는 피 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한다. 그중에서도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술도 되고 약도 되고
매실은 6~7년 된 매화나무의 열매이다. 주로 5~6월에 청황색이 되었을 때 따서 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식용, 약용으로 널리 이용해 왔다.

푸른 매실은 차로 마시지만 매실주를 담가 먹기도 한다.
매실은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숙취 해소에도 좋기 때문에 술로 담가 먹기 좋은 식품이지요. 매실은 오매라는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오매는 매실을 약한 불에 쬐어 노랗게 변한 것을 햇볕에 말려 검게 만든 것을 말한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미용 제품 가운데 매실을 재료로 만든 미용 제품도 많다. 다 이유가 있는데 매실에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묵은 각질과 피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한다. 칙칙하고 거친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며 무기질이 풍부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한다.

생선회 식중독 예방
일본 사람들은 특히 매실을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일본인들은 섬나라라는 특성 때문에 생선을 즐겨 먹는데 특히 생선회를 먹을 때는 식중독에 걸릴 염려가 있어 매실을 즐겨 먹게 된 것이다. 초밥을 쌀 때도 매실장아찌를 꼭 넣는다. 그것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매실 섭취 시 주의 사항.


날것으로 그냥 먹어도 되는가
아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해서 날것으로는 먹기 힘들고 치아도 상한다. 게다가 덜 익은 매실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꼭 가공을 해서 먹어야 한다.

매실은 꿀과 함께 먹지 말아라
가끔 매실을 로열젤리나 꿀 등과 같이 먹기도 한다. 단맛의 대명사인 꿀과 신맛의 대명사인 매실을 같이 먹는 것이다. 하지만 둘을 같이 먹으면 비타민B가 손실되고 꿀의 효과와 매실의 효과가 모두 약해진다. 가능하면 같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매실은 종기, 담, 뱃속의 벌레를 없애고
술독, 물독, 물고기 독을 푼다.
- 『본초강목』

매실 여러 방법으로 먹기.

요즘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실 진액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우선 매실의 씨를 빼고 강판이나 블렌더에 갈아 꼭 짜서 즙을 낸다. 이 즙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푹 끓이면 매실 진액이 완성된다. 이 액을 한두 숟가락 정도 물에 풀어 꿀이나 설탕을 타면 훌륭한 매실 음료가 된다.

매싷
매실


매실장아찌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매실을 소금에 절였다가 차조기 잎을 넣고 한 달 정도 재어 두면
매실장아찌가 된다. 매실을 햇볕에 3~4일간 바싹 말렸다가 가루로 만들면 매실 미숫가루가 되는데 물에 타 마셔도 좋고 나물 무칠 때 조금씩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생각만으로도 갈증이 가시는 매실
중국 후한 말 난세의 영웅 조조에 관한 일화 하나가 『삼국지연의』에 있다.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장수를 정벌하기 위해 행군하던 중 마실 물이 떨어져 병사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하게 되었다. 그때 조조는 말채찍으로 앞을 가리키며 “저 앞에는 넓은 매실 숲이 있다! 그 매실은 아주 시고도 달아 우리 목을 충분히 축일 수 있다! 잠시만 참고 힘을 내라!” 하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병사들은 매실의 신맛을 생각했고 곧 입 안에 침이 돌아 갈증을 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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